김해서부소방서는 최근 군포시 아파트 화재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아파트의 공기안전매트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한다.
공기안전매트는 화재 발생 시 사람이 건축물 내에서 외부로 긴급히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하여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내부에 공기 등을 주입하는 피난 기구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에 설치해야 하는 피난기구로 비상시 사용하는 기구인 만큼 파손된 부분이 없도록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김해서부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고 아파트 관계자의 신속하고 자율적인 대처를 위해 관내 모든 아파트의 공기안전매트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기안전매트는 평소 관리와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관리자는 피난기구를 철저히 관리하고 사용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