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은 올들어 모두 7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리그 5, 컵 2골) 하나은행FA컵에서는 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동찬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힘이 좋고 빠른 발을 가져 경남의 테베즈라고 불리며 올 시즌 많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킥이 강하고, 정확해 인디오와 함께 팀의 프리킥을 전담하고 있다.
김동찬 선수는 " 뜻밖이다.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직도 설레고 기분이 들뜬다며 자신의 국가대표팀 소집이 실감나지 않는 듯 기쁨을 전했다.
김동찬은 1월 10일 대표팀에 소집되어 24일까지 제주에서 자신의 제2의 고향인 제주에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훈련에 임한다.
경남FC는 올 시즌 루키 서상민이 팀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표팀에 소집이 된 적은 있지만, 최종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직 경남소속으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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