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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성 도공, 백파선' 관련 온라인 학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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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성 도공, 백파선' 관련 온라인 학술 토론회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12.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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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가마터 발굴 조사는 백파선 바로알기 지름길

김해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와 여성 도공 '백파선'을 새로운 문화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학술적 근거 마련과 대중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술ㆍ토론 회가 '조선의 여성 도공 백파선과 김해지역 가마터 발굴의 현황과 과제 논의'라는 주제로 12월 18일 오후 2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상헌 국회의원실(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ㆍ백파선 연구소ㆍ김해시ㆍ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하여 11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잠정 연기했다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상회의(Zoom) 솔루션을 활용, 원거리에 있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실시간 접속하여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백파선 연구소에서 발표한 ‘조선의 여성도공 백파선의 궤적과 의미’와 상동 가마터 조사 발굴 자료를 토대로 한 동아세아 문화재연구의 ‘상동 가마 발굴의 현황과 백파선’그리고, 새로운 문화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역사 속의 여성인물 발굴이 갖는 의미’ 등이며, 전체 진행은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인공인 '백파선(白婆仙)'은 임진왜란 당시 도공인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가 남편과 함께 도자기를 굽다가 남편 사후 아리타 지역으로 식솔들을 이끌고 이주하여 평생을 도자기 제작에 바친 여성 도공으로 일본 최고의 도자기 산업도시인 아리타 지역에서 ‘도자기 어머니’라 불리어지지만 그녀의 존재는 오랜 세월 역사 속에서 호명되지 못했다.

국회도서관 토론회를 준비했던 이상헌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서 일본으로 끌려간 백파선을 포함한 조선 도공들의 궤적을 찾고, 그 동안 드러나지 못했던 그들의 역사를 우리 민족의 역사 속으로 포함시켜야 하며, 한국 공예의 숨은 가치를 재조명하는 토론회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말했다.

백파선 연구소(상동면 대감마을 소재, 2019년 8월 개소) 이봉수 대표는 본 학술대회의 의미는 조선 최초의 여성 도공 백파선이라는 신비로움을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예산의 한계와 여건의 미비로 미 발굴된 지역의 문화유산 발굴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김병오 국장은 “백파선의 존재 자체는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만으로도 분명하지만 추론이 아닌 사료를 포함한 근거를 수반하여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연구의 축적과 학술적 근거를 통하여 조선시대 자기생산 기술의 복원과 전승의 밑거름이 마련되고 여성도공 '백파선'이 김해의 역사 문화 자산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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