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진영·진례 3개소 코로나 예방 조치
김해시는 3개 공설시장 5일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 시장은 시 소유 공설시장인 장유전통시장(3, 8일), 진영전통시장(4, 9일), 진례전통시장(5일, 0일)이다.
전통시장 특성상 상인과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점포, 외지 상인이 모이는 등의 취약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 시는 이 같이 조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소독점검 위탁관리업체에 맡겨 주기적으로 공설시장 방역활동을 해왔다.
또 시내 상설시장 3개소(동상, 외동, 삼방)에 대해서도 주 1회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인회 자체적으로도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안내 현수막 달기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항시 착용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공설시장 5일장은 타 지역 상인의 관내 유입이 많아 부득이 휴장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현재 김해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연말까지 임시휴장을 하고 다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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