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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남긴 최악의 악재, 코로나 감염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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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남긴 최악의 악재, 코로나 감염 사태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0.12.3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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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국의 중소 상공인 초토화 국민 생활 올 스톱 불안초조
대구 신천지 등 300여 교회와 집합시설 개인의 철저한 방역지침 외면이 확산 원인

2020년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자마자 주변 국가에서 몰아닥친 코로나 19로 우리 국민 모두 불안과 긴장으로 하루하루를 치켜보며 지내왔다.

그러던 중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하였고 모든 것이 마비되기 시작했다.

자고 나면 매일 100명 200명 300명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니 2월 28일 대구에만 누적 확진자가 157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확산으로 5월 6일까지 대구 누적 확진자 수가 6856명이었고 경북 1366명이었다.

7월과 8월부터 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종료를 예견하기도 했지만 8ㆍ15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집회 참석자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차 감염이 확산되었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기 충남지역 9개의 교회에서만 7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2월 한 달 동안 서울 6곳, 대전 3곳외 광주성림침례교회, 광주청사교회, 충남당진 나은교회, 구미샘솟는교회, 구미송정교회, 상주한영혼교회, 경주성광교회, 경주영주교회, 대구영신교회, 대구광진중앙교회, 대구중구 새비전교회, 달성군영신교회, 광양 함께하는교회, 김천, 경산, 영덕, 칠곡, 영주, 제주, 부산, 경남진해 등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2020년 2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전국 300여 곳의 크고 작은 교회 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의 감염 예방준수가 절대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서울과 일부 지자체에 거리두기 2.5단계를 나머지 지역에 2단계로 격상하면서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잠시 멈춤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은 대부분이 문을 닫고 있으며 일부는 밤 9시까지 문을 열어 놓고 있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없다. 장사가 잘되든 안 되든 임대료는 나가야 하고 인건비도 미루지 않고 주어야 한다.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통신요금 가스요금 업종에 따라 종합소득세 국세 지방세 주민세 면허세 교육세 환경세 4대 보험 안전보험 재난보험 자동차보험 주민세 등 기본적인 요금에다 은행 대출 이자는 꼬박꼬박 내야 한다.

여기다 아이들 뒷바라지, 부모님 뒷바라지 최소한의 생활비 오토바이 업무용 자동차운행 경비 등등 꼭 들어가야 하는 돈들은 많은 데 수입은 없다.

그렇다고 폐업도 못 한다. 폐업하고 이사하고 원상 복구해야 하는 돈이 없어 문도 마음대로 닫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꾸고 키워낸 화원단지의 꽃과 농수산물 중소기업의 생산 제품의 판로가 막혀 부도 직전이고 중소건설업자들의 중장비는 아직 할부 요금도 다 내지 못했는데 너무 오래 세워 두어 녹슬고 있다.

문화와 예술 교육의 1인 사업자 학원 사업자 등 중소 사업자들도 마찬가지다. 속이 곯아 터지고 있다. 한마디로 죽지 못해 살고 있지만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은 "6.25전쟁은 전쟁도 아니다. 지금이 전쟁보다 더 피 말리며 고통스럽다"며 아우성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처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때로는 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 돌보느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다니든 직장도 때려치웠다고 했다.

이처럼 온 국민들이 불안초조 증후군에 시름하며 고통을 겪은 2020년 한해는 악재 중의 악재의 해였다고 본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이 되어 2021년은 사회가 안정을 되찾고 경기도 살아나서 주저앉아 있는 힘든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이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요약>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ㆍ코ㆍ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전파경로> 기침이나 재채기로 호흡기 비말 오염된 물건을 만진 뒤 눈, 코, 입을 만짐으로 감명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 빈도도 높게 나오고 있다.

<세부 감염경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ㆍ코ㆍ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여기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ㆍ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ㆍ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2월 19일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즉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처음 인정한 바 있고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냉ㆍ난방기를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사례도 있다.

<확진자 증상>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남. 그 외가래, 인후 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도 나타나고 있다.

<최초 감염>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다.

이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속출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 홍콩독감(1968), 신종플루(2009)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한국 최초 감염자>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확인됐는데,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1월 27일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국내유입)`에서 `경계(국내 제한적 전파)` 수준으로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 감염을 시작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2차 감염 확산> 8월 초까지 방역당국의 감염확산 예방 조치에 따라 감여확산이 감소되면서 한국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은 종료 되는 듯 했다.

하지만 8ㆍ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회 관련자들 중심으로 창원, 부산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제2의 신천지 교회 발 감염 확산이 전국으로 전파되었다.

<예방 수칙>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마스크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되는데, 식약처는 KF80(황사용)ㆍKF94ㆍKF99(이상 방역용) 등급으로 나눠 보건용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숫자가 높으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산소투과율이 낮아 숨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손씻기의 경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씻는 것이 감염예방에 좋다고 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립보건원(NIH)의 종합판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에어로졸 형태로 3시간 이상, 구리 표면에서 4시간, 마분지에서 24시간,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2, 3일간 전염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며, 눈을 비비거나 코를 만지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감염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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