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8일과 29일에 김해시 여성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김해여성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해여성대학은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김해시여성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선정, 김해시 거주 여성 25명을 모집하여 여성의 리더십, 지방자치, 양성평등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수료기준은 출석률 80%이상, 제안시책 과제 제출이다.
올해 김해여성대학 수료생은 20명으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김해시 여성센터에서 운영하여 배출한 첫 수료생으로 모두 차량에 탑승한 채 자신의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은 후 자연스럽게 자리를 떴다.
김준영 김해시여성센터 관장은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 김해여성대학 운영에 상당한 고충이 많았으며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휴강과 개강을 반복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어려움을 딛고 수료하신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해여성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능력을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주시고, 특히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소통하는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인식제고, 성인지 정착 활성화, 여성의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총 2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