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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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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순항 중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1.01.0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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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 김해시가 함께 하겠습니다'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과 연계한 재가(在家)의료급여 시범사업을 경남 최초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실시중이다.

2021년까지 2년간 실시되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안정적 재가생활을 하기 위한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의료급여 신규 사업이다.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입원자로서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자로 퇴원 후 건강 악화의 우려가 있거나 재입원 가능성이 높은 수급자는 제외된다.

퇴원 희망자는 의료급여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퇴원 후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돌봄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퇴원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퇴원 이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보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현재까지 김해시 재가의료급여대상자는 총 39명으로 병원에서 퇴원 시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협력의료기관으로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퇴원 후에도 의료적 빈틈이 없도록 하였고, (재)경남사회서비스원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 대상자 전체 월평균 진료비가 입원 기간에는 3,506천원이었으나 퇴원 이후에는 392천원으로 절감하였고, 퇴원 이후 진료비에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의 서비스 비용 788천원을 더하여도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으로 인해 전체 대상자 월평균 약2백만원을 절감하여 의료급여 예산을 66%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시는 시범사업의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의료서비스 분야의 추가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병원 등에 사업홍보를 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것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은 퇴원하게 되면 생기는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병원보다는 집에서, 낯선 곳보다는 살던 곳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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