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행정복지센터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전하동에 위치한 현 센터는 1985년에 건립된 건물로 노후화가 심함은 물론 연면적 435㎡로 사무ㆍ주민편의 공간이 매우 부족해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김해시는 흥동 53-1번지 일원에 총공사비 8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02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ㆍ문화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준공예정인 신축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1층은 민원실, 상담실 등 행정서비스 공간이며 지상 2~3층은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강당, 주민자치위원실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ㆍ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설계로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제로에너지 인증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앞으로 청사 유지ㆍ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애물이 없는 건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계획했다.

김해시는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면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문화, 복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