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오는 18일부터 율하119안전센터가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서부소방서는 관내 율하·장유·진영·주촌·한림·진례 6개의 119안전센터를 갖춰 재난에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율하119안전센터 신청사는 도로명주소 김해시 율하4로 112로 사업비는 총 25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1동, 연면적 999.84㎡ 규모로 건립됐다.
관할구역은 장유3동 전역(장유동, 관동동, 율하동, 응달동, 수가동)으로 인구 7만1981명의 안전을 책임진다. 소방공무원 26명과 소방차량은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각 1대로 총 3대가 우선 투입된다.
장유119안전센터에서 장유3동까지 약 8분이 소요돼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고, 장유3동 지역에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관할119안전센터가 건립됐다.
이진황 서장은 “시대를 불문하고 소방정책의 1순위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라며 “김해서부소방서는 시민이 있는 곳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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