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나왔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보다 143명 늘어난 2만2859명이다. 481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만776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79명이 됐다. 사망자 2명은 영등포구, 도봉구 주민으로 모두 전날 숨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101명으로 지난해 11월 18일 109명 이후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소폭 상승했다.
전날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이 됐다. 양천구 목동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3명이 늘어나 총 55명으로 늘어났다.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2에서도 2명(총 11명), 광진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1명(총 9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2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9명이 됐다.
동대문구 소재 현대대중사우나(총 28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총 17명)에서도 각각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8명(총 743명), 기타 집단감염은 10명(총 7390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60명(총 7123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6명(총 1025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44명(총 5245명)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중랑구 13명, 도봉구 11명, 양천구 10명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