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화재위험용품 올바른 사용... 안전한 겨울철 보내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동상시장 등에서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법 집중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장판·전기히터,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등이다.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화재도 늘어나고 있다.
김해시(동부권 일원)에서는 겨울철 난방용품과 관련된 화재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5건 발생했다. 지난 7일 김해시 생림면에서는 단독주택 내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가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진화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을 보급하면서 경각심을 높였다. 안전매뉴얼에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안전매뉴얼의 주요내용은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구입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이다.
주태돈 김해동부서장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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