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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해문화원 김두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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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해문화원 김두만 원장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1.0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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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YN뉴스 새해 기획특집 =김해 권역 공공기관•단체장 인터뷰=(3)

아름답고 풍요로운 김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역사회! 는 시민 모두의 꿈이고 여망이다.

시민들의 이러한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해권역 공공기관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밝고 희망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김해시 관내 공공기관 및 공익단체의 업무와 사업, 활동에 대해 기획특집 인터뷰 편을 편성하여 보도한다.<편집자 주>

1. 김해문화원은 어떤 곳인가요?

김해문화원은 1956년 9월에 개원하여 1964년 10월 21일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운영되는 곳입니다. 초대 김정식 원장님을 비롯하여 사무국 직원 및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해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문화원은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계승·발전시키는 주춧돌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왔고, 문화예술발전을 선도하는 지역문화의 중심센터로서 기능을 다 해왔습니다.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조사 및 연구를 통한 사료 수집, 지역문화 행사 개최, 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 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며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2. 김해문화원의 사업과 업무, 활동은...

선대 원장님 때부터 김해오광대, 김해석전놀이 등의 우리 지역 전통놀이문화를 발굴 전승해오고 있으며 연중 김해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인 문화학교 18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문화 사업으로는 김해문화 아카데미, 한뫼이윤재선생 추모 한글백일장, 가야무용단 육성사업, 가야설화이야기 할머니 전문가 양성, 가야유적탐방, 국악관현악단 운영, 김해부사선정비 헌다례, 왕후릉 헌공다례, 분산성 충의각 제례, 김해민속박물관 운영, 공연장•전시실•강의실을 제공함으로서 항상 살아 움직이는 문화원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은 물론 향토 사료 조사 연구를 통하여 국내외와 교류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2021년도 대표적인 사업과 활동, 업무에 대해...

우리 문화원은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기록과 기억’으로 축적해 왔으며 ‘기록과 보존’을 모토로 하여 기록축적사업인 아카이브(archives)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계속적으로 도시 특성상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산업도시로 변모하였으나 현재는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자 김해시와 유관 기관 및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역사 기록물 수집과 자료 보존 정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급격한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사라지는 자연마을의 역사를 순차적으로 구술 채록하고 사진 자료 및 영상 촬영을 통해 역사 자료를 축적하고 보존하고자 합니다. 이번 계기가 출발점이 되어 김해의 역사와 정체성을 올바로 규명하여 모범적인 기록 보존 사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쟁력 있는 지역 아카이브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4. 원장님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유래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늘 고민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5. 존경하는 역사 인물 두 분만 소개하신다면...

우리시 김해는 애국지사이시며 한글학자이신 한뫼 이윤재 선생님과 국어학을 언어과학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김해 출신의 세계적인 한글학자 눈뫼 허웅 선생님이 계십니다. 김해는 금관가야의 상징적인 지역이기도 하지만 위 두분의 생애를 돌이켜 보면 삶과 학문의 중심에는 한결같이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는 주체적인 바탕이 자리 잡고 있고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 사람다운 정신이 소중한데 이 소중한 정신은 한국말에 의해서 가꾸어져 왔고 앞으로도 가꾸어져 나아갈 것임을 항상 강조하셨던 것 같습니다. 한글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문화원 또한 한글사랑 정신으로 김해문화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6. 감명을 받았던 서적 두 편과 추천 도서가 있으시면...

<리더라면 정조처럼>

작년 한 티비 채널에서 접하게 된 도서 <리더라면 정조처럼>이라는 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책의 내용에 매료되어 읽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예전 드라마 <이산>에서도 느꼈듯이 정조의 모습은 대단히 매력적이고 인간적으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김해문화원의 수장으로서 늘 고민하고 생각이 깊어질 즈음 다시 만난 정조는 부드러움 뒤 숨겨진 리더십이 있는 존경받는 수장이었습니다.

그 중 정조의 리더십 덕목 중 가장 공감 가는 것은 바로 “소통”이었습니다. 저 또한 안팎으로 열심히 문화원을 이끌어가는 문화원 회원님, 김해시민,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문화로서 소통하고, 포용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리더의 자격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고문헌 김해사료집(古文獻 金海史料集)>

1990년 당시 우리문화원에서 발간한 고문헌 김해사료집(古文獻 金海史料集)은 한번쯤 읽어보시도록 권합니다. 향토사학가이신 금산(錦山) 이병태(李炳泰) 선생(전 김해문화원장)이 고문헌에 기록된 김해기사를 발췌한 것과 참고문헌 등을 본원에서 집대성하여 김해사료 제1집을 편간(編刊)하게 되었습니다. 『삼국사기三國史記』를 비롯하여 기존 역사서에 산재되어 있는 김해 관련 기록을 샅샅이 정독 후 발췌하여 엮은 의미 깊은 향토사 자료집으로서 현재까지도 김해를 연구하는 많은 이들에게 표본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3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고문헌 김해사료집(古文獻 金海史料集)>은 우리 고장의 역사 연구와 향후 발간되는 김해시사 편찬사업에도 큰 보탬이 되어 온 것 같아 다시 한번 금산(錦山) 이병태(李炳泰) 선생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7. 시민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 말씀

김해문화원 가족 여러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경자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의 희망찬 새해가 열렸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유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만남이 단절되고 공연, 전시 등의 문화 향유의 기회마저 박탈되어 삭막해지는 일상에 지쳐가는 시기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활용한 향토문화예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문화원은 원사 리모델링이 한창입니다.

한층 더 쾌적하고 편리한 접근성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더욱 친밀하고 돈독하며, 모두가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흰 소의 해인 만큼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시길 기원하며 우리 문화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서도 다복하며 직장에서도 대운을 맞이하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여 년 전 기자가 제전위원회 감사로 재직하던 시절  김해시장으로부터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 한 분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 끝에 가야문화를 잘 알고 민속전통 예술에 대한 열정과 애정, 잊어버린 가야 500년을 조명하고 찬란했던 가야문화 2000년에 대한 역사 인식이 풍부했던 김두만 현 원장님을 추천했다.

재전위원장 시절 가야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며 복원하고자 노력했던 그때 그 추진력과 열정이 높이 평가받아 김해문화원 원장 소임을 맡아 시민들에게 역사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통과 생활 문화발굴과 공연 시연으로 가야문화진흥과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인터뷰 질문 2항에 잘 나타나 있는 사업과 활동은 열정만 가지고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업적들이기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고개가 절로 숙여 진다.

지나칠 수도 있는 대중문화 예술 공유에서 멀어져야만 했던 시민들에게 종합예술문화의 향취를 부담 없이 만끽하도록 하여 문화 의식을 한층 더 향상 시키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가락국 시조 대왕의 후손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가야문화 하나하나를 고증하고 발굴 재현  진흥시키는 사업에서 활동 행사까지 알찬 역사 정립에서부터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는 김해문화원은 어제의 그 문화원이 아닌 지역과 시민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김해시민의 정신문화 향취와 가야의 뿌리 그 중심이 되고 있다.

시민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문화원 회원이 되기도 하고 사업과 행사 참여로 풍요로운 문화도시 문화시민으로서 여여해 지기를 기원해 본다. <조유식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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