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2월 28일까지 3000억원 긴급 편성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긴급히 편성해 2월 28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총 3,000억원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울산, 부산을 포함한 경상남북도 내 중소기업이며 정밀신용등급 BB-(SOHO CSS 7등급) 이상이면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최고 10억원(SOHO CSS 5억원)까지 1년간 지원되며 금리는 시장금리변동기준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은 유충렬 기업고객지원부장은 "나라안팎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중소기업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년대비 특별경영안정자금이 확대 편성한 만큼,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