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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선정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2019~2020년 단독보도 특집기사 베스트 48 재구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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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선정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2019~2020년 단독보도 특집기사 베스트 48 재구성"(5)
  • 특별 취재팀
  • 승인 2021.02.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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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이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시민들이 지적하고 제보해준 개선되어야할 김해생활현장을 단독보도하여 시정과 개선을 촉구했던 기사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공감했던 현장기사 베스트 48을 선정, 요약 편집하여 재구성 보도한다. (편집자 주)

<21> 중앙 가드레일 차광판 고정철판 20여 곳 파손 방치 사고 위험(2019년 11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김해 진영역에서 빙그레 김해공장 삼거리 국도까지 내리막길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한 중앙가드레일은 야간 운전 시 반대 차선 차량 전조등 불빛을 막아 사고를 예방 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물은 강한 충돌 시 반대 차선 침범을 막기 위해 두꺼운 철판으로 제작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 가드레일 약 70여m 구간 모두 파손되어 한쪽으로 기울어 탈선 직전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차량 운전자 시야 보호 도로 구조물 중앙선 가드레일 위에 설치되어 있는 평균 높이 496mm, 폭 3,592mm, 두께 1,6mm의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시설을 `차광막` 또는 `차광판`이라 부르고 있지만 공식 명칭은 `현광 방지시설`이다.

이러한 방지 시설은 일반적으로 반대 차선의 전조등 불빛을 막기 위해 설치한다.

대체적으로 현광 방지시설은 교통량, 도로 커브길 정도 등을 감안하여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설치된다.

운전자들은 목적지까지 수십 km에서 수백 km을 장시간 운행을 하기 때문에 운행하는 자동차에 몸을 맡기고 운전을 한다. 따라서 운전자의 시야 확보만큼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야간 운전 시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을 그대로 볼 경우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여 일시적인 시야 소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상황등일 경우 운전자의 눈에 불빛이 더 강하게 들어오므로 시야 확보가 필수인 운전에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야간에는 주간에 비해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기 때문에 위와 같은 눈부심 현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야간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은 1.6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같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대단히 중요한 시설인 현광 방지 시설이 차량 진동의 여파로 현광 방지 시설을 고정해 주고 있는 두꺼운 철판 20여 곳이 절단되어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지만 보수나 정비 없이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상당히 두꺼운 직사각 그물망 철판을 양쪽으로 8개의 볼트로 고정해 놓은 이 시설이 언제 부터인가 하나둘 틀어지면서 고정 철판 20여개가 잘려져 5~8센치 이상 벌어져 금방이라도 한쪽으로 넘어질 것 같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언제부터인가 이 시설들이 운행차량의 진동에 흔들리기도 하고 한쪽으로 넘어 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중앙 가드레일 현광 방지 시설을 피해 1차선이 아닌 2차선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기자가 현장 취재를 하면서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저처럼 단단한 철판이 마치 절단기로 고의로 자른 것처럼 연속적으로 20여 곳 모두 파손 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잘려진 고정 철판이 시간이 흐를수록 그 틈새 간격이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제보를 주신 운전자의 주장이었고 현장이 증명해 주고 있었다.

이 구간이 이처럼 시설 파손으로 `운전자 보호 안전 구간이 아니라 위험 구간으로 변했지만 국토관리청 담당자들의 눈에는 3년째 보이지 않는 모양`이라며 관리청을 질타하기도 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토 관리를 위임했지만 위임받은 책임기관들의 무사안일과 직무유기로 오히려 국민의 생명이 위협 받고 있는 것이다.

기자가 김해 우회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수십 번을 오가며 살펴본 결과 단순한 관리 부실을 떠나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사고가 나거나 말거나 도로 환경이 엉망이 되든 말든 남의 나라 남의 일 쳐다보듯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로라는 것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통행 차량 증가로 도로와 시설들이 파손 또는 훼손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기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것이다.

 

<22> 이렇게 해놓고 또 예산 낭비 공사 강행, 운전자들 `부글부글`(2019년 11월)

망가진 우회도로 정비 보수 철저하게 방치 외면하면서 멀쩡한 가드레일 철거하고 교체공사에 국민혈세 쏟아 부어 흥청망청하는 국토관리청이라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운전자 안전에 절대 필요시설인 교통표지판훼손 가로등 파손 가드레일 등 수년째 방치해 놓고 멀쩡한 가드레일 철거하고 교체하는 공사를 하명서 김해 도시건설 역사이기도 한 교량 표지석 대부분 철거 파손하기도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징영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달부터 국도 14호선 자동차 전용 도로인 김해 우회도로와 진영역사 앞 도로까지 도로변 교량 연결부의 가드레일 교체 공사를 하고 있다.

이곳을 오가는 많은 운전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왜 무엇 때문에 멀쩡한 가드레일을 뜯어내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얼마 후 들어낸 구간의 가드레일이 새로운 것으로 교체된 가드레일을 보고 "운전자 안전과 도로 환경을 위한 특수 한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제품으로 보일 뿐인데 엄청난 예산을 퍼부어 멀쩡한 가드레일을 다 들어내고 탱크가 돌진할 것도 아닌데 저따위 공사를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토관리청을 질타했다.

기존의 교량 연결 가드레일이 노후 되거나 운전자 안전에 미흡한 것도 아니고 교량 안전에도 적합하여 도로개설 당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설치공사를 한 것인데도 무작위로 철거를 해 버렸다.

제보를 주신 운전자들은 "해마다 연말이 되면 미처 집행하지 못해 남은 국비 다 쓰기 위해 도로를 파내고 멀쩡한 보도블록 교체를 한다고 야단들인데 국토관리청도 그 모양인 것 같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운전자들의 주장처럼 철거되고 있는 가드레일 모두 차량 충돌로 인한 파손 또는 녹슬어 도로 환경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었다.

뽑아놓은 가드레일 고정 원통기둥 또한 최소 2m 이상 깊이 박혀 자동차 충돌로 인한 도로 이탈 예방조건을 다 충족하고 있었고 가드레일 철판 또한 너무나 깨끗하고 멀쩡했다.

아마 10년도 더 견뎌 내고도 남을 만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 멀쩡한 비싼 가드레일이 모두 철거되어 아마 고물상으로 갔을 것이다.

국토관리청은 이 구간을 공사하면서 교량 끝부분에 대리석 등으로 부착해 놓은 교량 머릿돌 즉 교량의 기본 정보와 역사가 새겨진 표지석을 뜯어내어 파기해 버렸다.

김해시의 입장에서 보면 도로와 교량 공사에 대한 역사이기도 하고 소중한 정보이기에 필요할 때가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흐르고 변하는 일시적인 시설을 위해 변하지 않는 표지석을 떼어내어 내 핑계 치는 것이 국토를 아름답게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운전자들에게는 중요한 위치 정보 자료가 될 수도 있는 표지석이었다.

이해가 가지 않은 것은 과속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교량, 충돌 위험이 있는 커브 구간 또는 내리막길 주변의 교량이 아니라 과속 차량도 없고 충돌위험은 더더욱 없는 구간으로 도로 밖 경사도가 별로 없는 나들목 입ㆍ출구 도로변에까지 교체공사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운전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설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공사라는 의심을 받게 된 이유가 바로 이 같은 명분과 실용성이 없는 과대 공사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운전자들은 "도로 전체가 관리부실로 위험 도로 흉물 도로 깜깜이 도로가 된 지 수년이 되었지만 정비도 보수도 교체도 하지 않고 방치하더니 누군가에게 돈 되는 저런 공사는 운전자에게 불편을 줘가면서 한두 달 만에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는 능력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했다.

 

<23> 해반천 물고기 세 번째 2만여 마리 또 떼죽음(2019년 12월)

주민들, 상수도 정수장 위 계곡 특정폐기물 불법매립이 원인일 수도 있다
북부동 지역 시의원이 3명이나 되는 데 그들은 왜 방관했는지 묻고 싶다
김해시 하천오염 원인 찾지 못해 물고기 반복적으로 죽어가도 대책 없어

`김해시민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도 사업소 정수장 바로 위 계곡은 북부동 해반천 상류 하천물발생지이기도 한 이곳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되고 난 후 독성물질이 해반천으로 유입되어 물고기가 몰살당하는 것 같아 끔찍하고 불안한 마음에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도대체 그 많은 공무원들과 북부동 시의원들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때까지 뭘하고 있었는지 따져 봐야겠다`며 북부동 주민들이 흥분하기도 했다.

김해시의 상징 도심하천인 해반천에 원인 모를 오염물질 유입으로 물고기 1만 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데 이어 지난 2019년 12월 28일 또다시 크고 작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28일 아침 산책을 하던 시민들이 하천 바닥 곳곳에 수 만 마리의 치어 등 죽은 물고기를 발견 하고 본지에도 가장 먼저 제보를 해 왔다.

제보 전화를 받고 즉시 달려간 해반천 연지공원 역 아래 하천에만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바닥에 갈아 앉자 있었다.

30여분 뒤 김해시 직원들이 도착하여 추운 날씨임에도 하천으로 들어가 죽은 물고기 사체를 건져내고 있었지만, 구간이 너무 길고 죽은 고기가 너무 많아 전체 수거 자체가 어려워 1/3 정도만 건저 내고 철수 했다.

기자가 상류인 김해시 상수도 삼계배수장 아래 하천을 시작으로 박물관역 시민의 종 앞 하천까지 약 2시간 동안 원인 파악과 물고기가 죽기 시작한 구간을 확인해 보았더니 신명 초등 학교 옆에서부터 시민의 종 앞까지 하천에서 집단적으로 죽어 있었다.

신명초등학교 주변과 연지공원 역까지는 대체적으로 작은 치어들이 떼죽음을 당해 있었다.

경전철 연지공원 역 아래 하천을 시작으로 국립김해박물과 앞 구간하천에는 제법 큰 물고기들이 죽어 있었고 연지고 아래에는 약 50cm 이상 되어 보이는 잉어도 죽어 있었다.

시민의 종 앞 솥발 아래 하천에는 7~80cm 크기의 대형 잉어 떼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고통스러워하기도 했다.

일요일 수많은 시민이 해반천을 거닐면서 이처럼 아름답고 좋은 환경의 하천에 독성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수질환경을 오염시키고 물고기들을 몰살시킨 원인을 반드시 찾아내어 원인자를 엄벌해야 하고 원인 분석 결과와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꼭 알려 주어야 한다고 했다.

시민들은 `청정해야할 수도물 공급소 상수도 사업소 바로 옆에 폐기물들이 불법 매립되었는데도 북부동 출신 시의원들은 왜 방관 했는지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일부시민들은 "언제부터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상수원 정수장 바로 위 계곡에 특정 폐기물들이 불법으로 매립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매립된 폐기물이 원인 아니냐"며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다.

김해시가 2014년부터 해반천 `고향의 강 사업`에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약 1백4십5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와 제방 도축,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분리, 문화 공간 조성, 수질환경 개선, 수생생물 보호 및 방류와 일부 지역에는 유모차와 자전거 휄체어 보행자 편의를 위해 동서 둔치 산책로를 연결하는 보도교 (교량)를 설치한다고 발표하고 일부공사를 완료 했는데 수질 보호는 뒷걸음 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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