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 코로나19 극복 고전 명작 필사의 힘
김해도서관은 슬로 시티 슬로 라이브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손끝으로 다시 읽는 고전 명작’ 행사를 운영하고 2월 1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해도서관은 우리 동네의 자연, 문화에 관심을 유도하고 도서관과 책을 매개로 천천히 읽고, 쓰고, 즐기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슬로라이프가 추구하는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행사 중 하나인 ‘손끝으로 다시 읽는 고전 명작’은 어린 왕자, 데미안, 이방인 등 친숙한 고전 명작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필사해 나의 필체와 정성이 담긴 하나뿐인 고전 명작 필사책을 완성해 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 통합회원 김해도서관 소속 일반인 및 교육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참가자 모집은 2월 16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과 교육 가족은 문헌정보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메일 또는 업무관리 시스템 메일(교육 가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고전 명작 필사에 참여해 명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하며 아날로그적 감성도 느껴보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으로 채워지는 필사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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