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경남 2089~2095번) 추가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3명, 밀양 3명, 김해 1명이다.
창원 거주 30대 여성 확진자는 가족 모임에서 경북 의성 57·58번을 접촉했다. 방역 당국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2명도 가족간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밀양 50대 확진자는 충북 진천 193번과 가족 모임을 가졌다. 밀양 거주 20대 여성은 경남 2058번·206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양 80대 여성 확진자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이 나왔다.
김해에서는 영아 확진자가 나왔다. 가족 모임을 통해 부산 3073번을 접촉했다.
지금까지 16명이 설 연휴 가족 모임으로 감염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092명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