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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백신 접종 공방…野 "솔선수범하라" vs 與 "비열한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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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백신 접종 공방…野 "솔선수범하라" vs 與 "비열한 정치공세"
  • 미디어부
  • 승인 2021.02.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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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에서 열린 백신주사기 업체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문제를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대통령이 솔선수범해 국민의 백신 불안증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여당은 '반과학적인 사고'라며 일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률도 문제지만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가 사용을 허락했다면, 대통령을 비롯해 책임 있는 당국자가 먼저 접종해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국가 지도자 등이 생중계로 백신 접종을 하며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백신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문 대통령 등 보건수장의 공개 접종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는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저는 그것(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지금이 바로 그 상황"이라며 "국민의 불안감을 종식하고 불필요한 잡음을 끝내기 위해 대통령이 솔선수범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살다가 국민을 '백신 기미상궁'으로 쓰자는 말은 처음 듣는다"고 했고,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 정상들처럼 국가 최고지도자가 앞장서라는 요구가 비상식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대통령을 백신 문제에 끌어들이려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백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안아키'(약 안 쓰고 아기 키우기)의 반과학적 사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 역시 "이미 대통령께서는 '필요하다면 백신 접종을 피하지 않겠다'고 직접 말씀하신 바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굳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이유가 순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대통령께서 먼저 백신을 맞는다면, 백신 특혜라고 할 것 아니겠나. 만약 야당이 백신 특혜 시비를 하지 않겠다는 확답만 준다면 나라도 지금 당장 맞겠다"고 맞섰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앞서 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요구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향해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된다면 괜히 대통령에게 시비걸지 말고 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요구에 대해 "대통령을 존경하고 걱정해서가 아니라 국민 불안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술수"라며 "대통령이 먼저 맞겠다면 국민 제쳐놓고 먼저 맞는다고 욕하고, 가만히 있으면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다고 욕하려는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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