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장유2동 단비공원 인근 젤미마을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단비공원 진입도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문동60-2번지에 위치한 단비공원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어린이공원으로 지형특성 상 공원과 도로 옆 보행로와의 고저차가 커서 기존 진입계단의 경사가 급한 부분이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의 통행에 불편함이 많았으며, 이에 인근 주민들의 공원환경 개선 요청, 장유2·3동 지역구 도의원의 주민편의시설 환경 개선 요청이 잇따랐다.
지난 2020년 10월에 장유2동 주민과 시·도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단비공원 진입도로 개선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후 주민의견을 반영해 보행자 경사로 설치, 기존 진입계단 정비, 조경 식재 등 정비사업에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전액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장유출장소는 이번 공사와는 별도로 올해 상반기에 단비공원 정비공사를 추가로 진행해 공원 내 노후 보행자블록과 경계석 교체, 조경 식재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대현 장유출장소장은 “단비공원 진입도로 개선공사는 공원 이용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만큼 이번 개선공사를 통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었기를 바라며, 계속하여 장유지역 도시공원 중 시설이 노후되고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많은 능동공원, 산돌림공원 등 12개소를 올해 추가로 정비하는 등 매년 공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장유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