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전화번호를 330국번에서 359국번으로 변경하고 직제 순으로 부여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전화번호의 변경은 최근 공무원 수가 증가하고 조직개편 등으로 행정전화번호의 증설이 필요하여 통신사에 330국번의 추가확보를 계속 요청해 왔다. 하지만 더 이상 전화번호 확보가 어려워 359국번 1000개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전화번호 국번을 359국번으로 바꾸고 각 팀의 대표번호는 1번, 직원은 2~9번으로 각각 사용하게 된다. 기존의 330국번은 일정기간 경과 후 본청의 체계적인 번호변경에 재사용하게 된다.
기존 전화번호와 신규 전화번호 전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6개월 간 기존번호를 신규번호로 착신 전환해 전화번호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 읍면동의 전화번호 부여가 3월 중 완료되면 홈페이지 안내(열린시정-알림마당-공지사항), 시보 게재, 읍면동 이통장회의, SNS,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한 홍보를 통해 민원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화번호를 체계적으로 개편함에 따라 전화를 거는 민원인이 번호를 쉽게 유추하고, 직원의 업무효율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350국번 800개도 추가로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장유출장소 전화번호 개편 세부계획안을 마련해 올해 4월 중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