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월 25일 김해글로벗도서관과 ‘다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활성화 관련 활동과 제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양 기관의 상호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홍보를 위한 공동 추진 ▲다문화교육 관련 행사와 사업 협력 ▲다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 ▲편견과 오해, 차별을 해소하고 다양성의 존중 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규 사업도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5층 공유주방을 활용하여 '요리조리 세계요리'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한다.

나라별 음식문화 이해와 체험, 음식문화이야기 나누기, 수강생이 경험한 음식과 문화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꾸려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를 위한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자는 추후 김해글로벗도서관을 통해 모집한다.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센터가 다문화 및 외국인노동자 교육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거점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해글로벗도서관 관계자는 “생활문화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진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와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다문화 교육프로그램과 행사,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