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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 가야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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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 가야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1.03.0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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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가야 연구의 흐름과 시각’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21기 가야학아카데미- 가야 연구의 흐름과 시각'을 생중계 운영한다.

지난 20회 동안 진행되었던 가야학아카데미는 비슷한 시기의 신라나 백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구체적으로 다루어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됐다.

제21회를 맞이한 이번 가야학아카데미는 이전과 달리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문헌기록이나 유적, 유물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야를 인식했던 다양한 관점을 조명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강의는 각 분야별 연구자를 초빙하여 총 9개의 강좌로 구성했다.

이중 주목할 만한 강의는 ▲국권회복 이후 최초의 교과서에서 부터 8차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등장하는 가야사 서술을 통해 살펴보는 가야에 대한 인식변화(4월 7일, 홍익대학교 김태식 교수) ▲가야를 발전단계라는 가설에 대입하여 ‘미숙한 가야연맹’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고대 동아시아 세계를 교역으로 묶어낸 열린 공간으로 인식(4월 15일, 동국대학교 윤선태 교수) ▲일제강점기 조선 고적조사 사업의 이름으로 진행된 가야유적과 가야사 연구의 내용, 참여했던 연구자들의 ‘가야관’에 대한 재검토의 필요성(4월 28일,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 ▲민족의 역사적 전통에 관심을 가지고 전통적인 화이관華夷觀의 극복을 시도하였던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가야에 대한 인식(6월 2일, 국립해양박물관 백승옥) ▲이전의 가야 단일연맹체설에 따른 유력세력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가야 각국의 실상을 제대로 드러내는 작업을 통해 가야사상의 새로운 재정립의 필요성(6월 9일, 경북대학교 주보돈 교수) ▲가야멸망 이후 왕실의 후손이 신라의 지배적인 정치집단에 편입되는 특이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가야건국 신화가 체계화되는 과정(6월 17일, 동국대학교 박상란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1기 가야학아카데미'의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은 3월 9일부터 31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https://gimhae.museum.go.kr) 또는 전자우편(pyjeon@korea.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와 예방하기 위해 방문없이 온라인으로만 수강신청 접수를 받는다. 수강생에 한하여 교재를 우편으로 배부한다. 6강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개근한 수강생에게는 개근 기념품을 보내드릴 예정이다.

이번 강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가야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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