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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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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순항'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3.0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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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2년 7월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 결정될 것으로 전망

경남연구원은 문화재청이 2022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8일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위원회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으로 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에 위치한다.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해당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완성도 검토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등재신청서는 신청국으로 반려된다.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가야고분군은 국내 7개 고분군으로, 이 중 경남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의 5개 고분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경남도에서는 이번 1차 관문 통과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가야사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재조명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누구보다 크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그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가야고분군은 이코모스(icomos) 심사 예정)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문화재청은 이달부터 '가야고분군'에 대한 이러한 절차가 진행돼 오는 2022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홍재우 경남연구원장은 “올해 9월경 유네스코에서 '가야고분군' 현지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까지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문가 평가가 진행된다”라며 “경남연구원에서는 2022년 7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까지 경남도를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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