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와 산하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와 산하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추진을 위한 ‘기후행동 1.5℃ 챌린지’의 일환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여 경남도인재개발원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을 활용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하며,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프로그램의 ‘지구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편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전 직원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 직원의 ‘기후행동 1.5℃ 챌린지’는 환경교육과 더불어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하기, 이메일함 다이어트, 점심시간 1시간 소등하기 등 분기별 실천과제를 정하여 실천하게 되며, 완료시 연간 5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30년산 소나무 7천 8백그루의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육식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3월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상준 환경국장은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기 위한 1.5℃의 기후행동 실천으로 전 직원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각종 분야의 정책 수립 시 환경을 우선시 하여 탄소중립 사회로 다가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기후안심도시 김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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