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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초등돌봄,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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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초등돌봄,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에 맡기세요!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3.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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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 시에 10곳 설치... 2023년까지 30곳 확대 계획

아이가 유치원, 어린이집에 있을 때는 돌봄이 가능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방과 후 활동 이후나 방학이 올 때면 맞벌이 부부들은 당황스럽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경남도가 올해 3월부터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걱정을 덜어주고자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서비스로 창원, 진주, 사천, 김해, 거제, 양산 등 6개 시에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 10개소를 설치해 아동 모집과 돌봄을 본격 시작했다.

더 이상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를 개인 가정의 책임으로만 돌리지 않고 공공이 돌봄을 담당하는 공적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초등돌봄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여 공적돌봄 확대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돌봄기관(다함께돌봄센터)은 전용공간 확보 등 설치 요건 충족이 어려워 수요에 대응하는 돌봄 기관을 확대·설치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경남형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모델인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는 이런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아동과 양육자의 선호도와 접근성이 높은 주거 지역 내 작은 도서관, 주민센터 등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적재적소의 돌봄이 필요한 지역에 설치하여 즉각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19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돌봐준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과 기초학습·놀이·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하원 지도, 간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올해 신규 운영되는 10개소의 운영상황 모니터링과 성과분석을 통해 경남형 돌봄모델을 정착시키고 2023년까지 3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철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를 통해 양육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것”이라며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마을 아이돌봄센터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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