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가구 1인 이상 습득 목표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각 가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를 무료 대여한다고 밝혔다.
대여장비는 ▲교육용USB ▲연습용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AED) 3종이다.
시는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 습득’을 목표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용 장비를 대여하기로 했다.
교육용USB에 있는 동영상을 순서대로 따라하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도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치료법이다.
대여를 원하는 가정은 김해시보건소 응급의료팀(330-6950, 4515)에 연락해 예약하면 되며, 예약은 3월 29일부터 가능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심정지로 쓰러져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의료인도, 119구급대원도 아닌 바로 옆에 있는 가족이나 이웃”이라며 “한 가정당 한 사람 이상 심폐소생술을 익혀 위급상황에 잘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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