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2명 선발 500만원씩…확대도 검토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과 귀농예정자를 위한 귀농창업교육을 실시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자에게 창업 실행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귀농창업교육은 4월 12일부터 주 3회씩 3주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3월 26일부터 시작하며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귀농창업을 위한 기초교육, 현장실습교육과 사업계획서 수립·코칭·발표로 구성된다. 시는 기존 교육과 달리 현대 농업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기본이 되는 사업계획서 수립에도 비중을 뒀다.
시는 교육생 중 창업 실행 준비가 우수한 교육생 2명에게 각 500만원 상당의 창업 실행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귀농창업자들의 사업환경분석 등 경영진단, 디자인 제작, 지재권 획득, 전문장비 임차비용, 전시회 참가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신규 농업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자 할 때 이 지원금을 활용하면 된다.
센터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온 귀농귀촌 기본교육에 올해 처음으로 창업 실행비를 지원하는 만큼 귀농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를 기회로 우수사례가 나온다면 지원범위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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