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 사업에 칠암도서관이 선정되어 김해시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110개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공공도서관이 해당 지역의 정보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독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보소외계층 아동들에게는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지역 센터와 도서관이 함께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내 공공도서관의 복지적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칠암도서관은 3월에서 10월 사이에 총 15회에 걸쳐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교육과 사서와 연계한 ‘책읽어주세요’ 프로그램, ‘책놀이 지도사와 함께하는 독후 활동’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

손명호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