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24일 김해시 의생명산업 육성과 병원 연계 기술사업화 협력을 목표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김해시 의생명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의생명기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을 위한 병원 현장 중심의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기반 제품개발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여 의생명 기업 기술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의생명분야의 제품(기술) 실현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의료현장의 수요와 사용성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방향과 개발기술의 현장적용 가능성에 관한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분야별 병원 임상 전문가 POOL을 구성하고, 기업의 현장 중심의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1대1 전문가 매칭의 연구회 운영을 통해 더욱 실천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이 3년 연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수행하는 지역클러스터 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의생명기업의 분과별 분류와 구성을 통한 분야별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연구회ㆍ세미나를 추진하고, 경상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기업의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접수 창구를 구축하여 수시적으로 수요기업이 직접 신청을 통해 병원 전문가와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G2 스마트헬스케어 혁신연구회를 기반으로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경남 바이오헬스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는 의료용품, 의약품 분야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컨설팅과 코디네이팅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정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생명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애로 해결창구와 병원 연계한 기업과의 협력 코디네이팅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병원 현장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성공율과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김해시 의생명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