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내 주요 공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사적모임금지를 안내하고 벤치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긴장도 느슨해지고 시기적으로도 봄철 꽃놀이를 위한 공원 내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역 의식 향상과 시민 경각심 강화를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내외동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내 공원 10개소를 돌며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여 있지 말 것을 호소하고 벤치와 파고라에 “이 자리는 비워두세요”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을 부착했다.
하루 종일 불특정 다수 시민들이 찾는 공원의 특성 상 공무원의 방문 계도활동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 자리는 비워두라’는 안내문 위에 붙어 앉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안내문을 제작한 것이다.
류정옥 내외동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긴장도 느슨해지고 있는 거 같다”면서 “힘든 시기지만 끝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여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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