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초등학교는 백두산의 등산로가 학교 부지 내에 설치되어 있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인도로 사용 중인 데크가 학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로 설치한 등산로와 데크는 타 기관 설치물로 시설관리에 늘 걸림돌이 되고 있어 민원의 대상이 되곤 했다. 그리고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학교를 둘러싼 빼곡한 나무들로 해마다 수목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이런 학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난 3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시설 직원들이 무섭게 번져가는 대나무 숲 제거와 잡목 전정 작업, 비탈지고 미끄러운 위험한 현장의 낙엽,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 교직원과 학교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이연미 교장은 언제나 학교의 수목과 시설관리 어려움을 공감해주고 지원 요청 시 적극적인 시설지원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주는 학교의 든든한 파트너 학교통합지원센터 시설지원팀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