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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대응 잇단 시민 손편지로 감사와 응원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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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대응 잇단 시민 손편지로 감사와 응원보내
  • 권우현 지역기자
  • 승인 2021.04.02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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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방역과 피해 지원에 감사합니다"
최금순 부지부장의 꽃다발과 손편지.
최금순 부지부장의 꽃다발과 손편지.

코로나19에 대응한 김해시의 성실한 방역과 피해 지원에 시민들이 잇단 손편지로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한국유흥음식업 김해시지부 최금순 상임부지부장은 지난 31일 시의 코로나 피해 지원에 감사하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와 꽃다발을 들고 김해시장실을 방문했다.

당시 허성곤 시장은 외부 출장 중이어서 면담하지는 못했지만 최 부지부장은 편지에서 “코로나 사태로 저희 업계는 계속되는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로 다른 업종보다 큰 피해를 입어 많이 힘들고 지쳐 있는데 저희 말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약속해 주신 것처럼 시 차원의 지원을 해 주셔서 크나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목소리도 지나치지 않고 민생을 위해 항시 신경 써 주시는 시장님께 감사한다”며 “시민으로서, 우리 단체 부지부장으로서 시장님을 믿고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정부 4차 재난지원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유흥주점 등 정부 지원금이 적거나 누락된 5개 업종을 대상으로 자체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김해지역 한 어린이집 원장이 김해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방역에 고군분투 중인 공무원과 의료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는 손편지를 전달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편지에서 “매스컴으로 수고하시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으나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당사자가 되고 보니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무한한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다”며 “가정 접촉으로 인한 원생 한명의 확진 판정 얘기를 전달받았던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감당하기 힘들다. 그러나 보건소 담당공무원이 전화로 저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차분히 설명해준 덕에 매뉴얼대로 저 또한 차분히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고 많은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끊고 보니 토요일 밤 11시여서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는 줄 알게 됐고 일요일인 다음날 오전 8시부터 선별진료소 각자의 자리에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들과 저희들을 안심시키면서 일하시는 모습에 고개가 숙여졌다”며 “주말이나 평일이나, 낮이나 밤이나, 일선에서 고생하는 것을 지난 한 해가 지나도록 몰랐다”고 고백했다.

어린이집은 “평소 우리 아이들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준 덕에 모두 음성이 나와서 다행이다. 생활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방역수칙만 잘 지켜준다면 코로나도 이겨낼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여러 관계자분, 보이지 않는 손길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힘내시라”면서 편지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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