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범죄 근절 예방 캠페인도 가져
김해시는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공중화장실 66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공원, 터미널,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은 화장실관리인이 매일 점검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소관부서와 화장실관리인이 함께 육안과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서부경찰서와 김해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일부 공공기관의 환풍구 및 천장 등 화장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방지 안내문도 부착했다. 점검결과 불법카메라 설치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합동점검 후 불법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범죄임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여 디지털 성범죄 확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로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자고 홍보했다.
장보승 하수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과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안심벨 설치사업도 점차 확대하여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