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ㆍ양산지역 선도지구로 지정ㆍ운영
경남도교육청은 5일과 6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인 김해와 양산 지역 일반고등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 부장교사가 참석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실무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도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고교학점제 시행의 필수 요소인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단위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을 통하여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지역 단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교육과정을 통해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과 대학과의 연계를 통하여 교사와 강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인프라 구축과 확대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추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확대하여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업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습 치유 방안도 병행하여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한 일반고등학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의 운영 내실화와 확대를 통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대비하겠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다양화, 지역 연계 활동도 지속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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