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시설관리주무관 14명의 참여로 이루어진 '맑은교실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6일 봉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맑은교실지원단'은 학교시설관리에 오랜 경험이 축적된 시설관리주무관들의 자발적 봉사단체로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에 지원이 필요한 학교 현장을 찾아가서 냉난방기필터 탈·부착, 세척, 건조까지 지원한다.

지원단 활동으로 학교시설 관리지원의 작은 실천이지만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에 기여하고,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상승효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주무관들의 상호 교류의 기회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희 교육장은 “각자 맡은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시설주무관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는 학생들에게 ‘맑은교실지원단’의 활동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람이 교실을 유지함으로써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