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은 도서관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에 대하여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가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을 방해하거나 다른 자전거 이용자가 사용할 공간을 차지하여 불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1차 공고기간을 거쳐 3대의 자전거를 자진해서 찾아갔고 2차 공고기간(4월 5일~19일, 14일간)동안 자전거 보관대와 건물 인근에 방치된 자전거에 안내문을 부착해 자진이동을 계고했다. 19일까지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는 수거하여 관련법에 따라 처리한다.
도서관은 방치된 자전거를 선별·수리해 사회복지 관련 시설 등에 기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보관대 주변을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방치 자전거 발생 여부를 점검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숙 화정글샘도서관 관장은 “만약 우리 도서관에 자전거를 방치했다면 공고문을 확인하고 기간 내 꼭 찾아갈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나아가“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환경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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