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택배와 도시양봉 등을 통한 자활기업의 새로운 출
김해시는 4월 1일 자활기업 유한회사 허니피플(주촌면 소재)을 창업한다고 밝혔다.
자활기업은 저소득층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하는 기업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한 축이기도 하다.
허니피플은 도시양봉사업을 기반으로 저소득층에게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배송사업, 수제도마 등을 제작하는 목공DIY사업을 덧붙여 다목적 다기능기업으로 설립되었다. 허니피플이라는 이름은 양봉사업의 주생산품인 꿀의 영어표현인 허니(honey)와 사람들(peaple)에서 따서 붙였다.
설립 모태가 된 사업은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던 '도시양봉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지난 2018년 5월 도시양봉사업을 시작하여, 수제도마를 제작하는 목공DIY사업을 추가했다. 2019년부터 정부양곡배송사업을 추가하여 자활경로의 최종단계인 자활기업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자활기업을 구성하는 인원은 총 8명이다. 기업 운영을 총괄하는 사회복지사 1명,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 7명으로 구성되었다.
김해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활기업 허니피플을 적극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고용안정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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