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걷자! 동네 한바퀴’
김해시는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이란 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내 건강 환경을 조성하여 입주민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계단 오르기, 우리 동네 걷기 등 걷기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의 신체 활동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아파트로 선정되면 아파트 내 계단 전면과 벽면 등에 비만 예방, 금연, 절주 등 다양한 건강 생활 실천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입주민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상시ㆍ비대면으로 전달한다.
더불어 입주민 중 건강 지도자를 선정하여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이 주도하여 건강아파트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300세대 이상 400세대 이하의 아파트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접수 기간이며, 신청 접수된 아파트 중 현지 실사와 실무 회의를 통해 대상 아파트가 선정된다.
지난 2020년 2개소(갑오마을 6단지 부영아파트, 율상마을 모아미래도 6단지아파트)가 지정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걷기는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고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등 일상생활에 걷기 문화를 정착시키면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일상생활에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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