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시민, 협업기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문화 급증이 만든 아이스팩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수거, 세척 후 전통시장 등에서 재사용하고 방향제, 핫팩 등으로 재활용되어 노인시설, 노점상 등에 전달됐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김해여성리더봉사단(지역장 박정희)과 안 쓰는 이불, 수건, 무릎담요를 활용해 유기견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될 소형담요와 물휴지를 대신할 손수건 100여개를 제작해 도내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해여성리더봉사단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 내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소속으로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리더 80여명으로 구성되어 재난재해복구활동, 저소득층 급식봉사 등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박종주 김해센터장은 “기후변화 위기는 폭우, 폭설 등으로 이미 우리가 체감하고 있다. 재사용,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습관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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