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 19 대응 유공' 표창 시상에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황옥수)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자원봉사회는 관내 17개 읍면동 330명의 회원이 모여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 어려운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의 상황에서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들을 위한 천 마스크 1만2000여장 제작과 나눔, 대중교통(택시)과 다중시설 방역활동,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ㆍ쌀 전달 등의 대응을 펼쳐 오고 있다.
황옥수 회장은 “처음으로 경험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공포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을 대표하여 수상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봉사를 통하여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데 김해시자원봉사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김해시자원봉사회의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김해시자원봉사회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은 위기에서 가장 빛나는 봉사활동이었다. 안전하고 안녕한 김해를 만드는데 늘 노력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김해시자원봉사회는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외에도 2020년 경남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