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취약분야 관련 업무 담당자 대상
김해시는 지난 2일 자율적 내부통제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부패취약분야의 개선을 도모하고자 부패취약분야 관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자치단체의 4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업무처리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동일한 유형의 행정오류·비리징후 내역을 자동 포착한 후 업무담당자에게 통보함으로써 행정착오,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조한철(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모니터링 되는 92종의 예방행정 시나리오 중 특히 상대적 부패취약분야인 보조금·재세정 업무와 업무처리의 투명성·공개성 항목과 관련한 예방행정 시나리오의 조치방법과 발생사례 설명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성호 감사관은 “이번 맞춤형 교육을 계기로 청백-e시스템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부패예방건수와 재정적 효과금액의 상향을 달성함은 물론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예방감사 체계를 확립하여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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