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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 이건희 미술관 부울경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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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 이건희 미술관 부울경 건립 촉구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1.06.0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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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수도권 건립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수도권 일극체제 가속화
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 지역격차 완화 위해 이건희 미술관 부울경 건립해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국회의원 7명(김두관, 김정호, 민홍철, 박재호, 이상헌, 전재수, 최인호 의원)은 8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문화예술 지역격차 완화를 위한 이건희 미술관 부·울·경 지역 건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둘러싼 논의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월 24일 “이건희 미술관의 수도권 유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라는 언론 인터뷰로 지방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의원들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적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 국무위원의 믿기 힘든 수도권 일극주의적인 발언에 당혹감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문체부의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 추진은 문화예술 분야의 수도권 초집중과 과밀화를 더욱 부채질하여 비수도권 지방민들의 문화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확대시키고, 문화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가속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와 지방 소멸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비수도권, 특히 부·울·경 지역은 수도권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문화·예술 분야마저 ‘최후의 불모지’라 할 만큼 홀대받아왔다는 것이다.

이제라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국립문화 예술기관(미술관, 문학관, 극단, 국악원 등)을 지방에 고르게 분산 배치하는 것이 실질적 문화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백년지대계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건희 미술관 건립’이라는 기회를 빌려 문화·예술 분야의 수도권 편중을 시정하고 비수도권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 향유권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부울경 지역에 건립하여 지방에서도 전시·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 이상헌 울산시당 위원장,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 등 현역 부울경 국회의원 전원이 동참했으며 “문화·예술 분야의 자치분권이 강화되고 지방민들도 문화예술을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어야 진정한 국민 통합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부울경 시도민들을 대표하여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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