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유치와 지역주민 휴식공간으로
산청, 장승배기 생태공원 조감도 | ||
이를 위해 산청군은 19일 신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배기 생태공원 조성사업'착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그간의 사업 추진상황과 공원 내 도입시설물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 군은 조성계획 최종결정에 앞서 그간 부지보상, 사업설계를 비롯한 행정절차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승배기 생태공원은 양전소류지를 활용한 연꽃단지, 수생초 화원, 산책로 등 탐방학습시설과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 야외갤러리, 야외교실, 피크닉장 등 학습휴양시설이 조성된다.
한편 신등면 주민들은 지난 2006년 2월 '장승배기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사업대상지와 사업내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생태공원 조성으로 깨끗한 정주환경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규모 행사 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단계 한옥마을,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율곡사, 이충무공 유적지 등 문화유적과 연계한 환경 친화적 생태공원 조성으로 관광여건이 취약한 산청 동남부지역의 또 하나의 관광권역이 형성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