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위험물 공장 대상으로 실제 상황 가정해 훈련에 나서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0일 김해시 어방동 소재에 위치한 위험물 취급 공장에서 위험물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대상은 관내 위험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위험물 화재 발생 후 그 영향으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위험물 저장탱크·탱크로리 등 위험물 시설별 포(foam) 소화약제를 활용한 화재진압, 소방용수 확보 훈련,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대응을 위한 화학보호복 착용과 활동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남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실시했다.
백광수 방호담당은 “위험물 화재의 완벽한 진압을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응용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위험물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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