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야불교문화진흥원이 한국인도학회, 동명대학교 인도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제6회 가야문화의 원형탐색과 콘텐츠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김해시 인제대학교 인정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송산스님), 사단법인 한국인도학회(회장 최종판),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가야문화의 새로운 발굴과 가야 역사의 바른 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기조발제는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이 '가야사와 가야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어, 동국대 교수 정덕스님과 동국대 전임연구원 법진스님, 밀양 부은사 주지 지원스님, 동국대 강형철 강사, 에세이능력계발원 김민수 원장의 주제발표와 논평이 펼쳐졌다.
개회식과 기조발제에 이어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동국대 황순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불전문학에서 본 해양교류(정덕스님, 동국대 교수) ▲불족적(佛足跡)으로 통해 본 불교의 해양전파(법진스님, 동국대 전자불전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부는 석길암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가락고찰 부암의 사료적 연구(지원스님, 부은사 주지) ▲구지가의 남방 연원의 가능성에 대한 검토(강형철 동국대 강사) ▲제천금인과 가야불교 소고(김민수 에세이능력계발원장)이 논문을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가야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스님, 가야불교연구소장 도명스님, 민홍철 국회의원, 동명대 정재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