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원 발행 개인 할인구매한도 30만원으로 늘려
김해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일 ‘김해사랑상품권’ 규모를 확대해 발행한다.
지난 7월과 8월은 발행 규모 100억원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20만원이었으나 9월은 발행 규모를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인 할인구매한도도 30만원으로 늘린다.
10% 할인율로 이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각각 60억원씩 발행하며 비플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 등의 제로페이 상품권 구매앱을 통해 구입, 결제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발행됐다.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상품권으로 결제 시 수수료가 0%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고 연말에 30% 소득 공제도 받는 이점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다가오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120억원 규모로 10% 할인한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추석을 맞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늘려 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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