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방역 지원, 안전 확인으로 긴 연휴 돌봄 공백 최소화
김해시는 13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까지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집중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5일간의 긴 추석 연휴 동안 거동불편,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병원 퇴원 후 건강회복을 위해 돌봄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들의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건강특식과 심리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돌봄 필요대상 300명에게 유과, 과일 등 명절 음식과 영양 식음료로 구성된 건강식 꾸러미, 버섯·콩나물 재배 키트 등 반려식물, 컬러링북으로 구성된 심리방역 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읍면동,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독거노인과 고위험 가구에 대해 건강상태, 안부확인 등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대상자-서비스 제공기관-지역통합돌봄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박진용 시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올 추석 건강하고 풍요롭게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코로나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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