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을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중앙부처,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에 분산되어 있어 겪는 청년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이 원하는 정보를 일괄(원스톱)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13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앞서 최종 추진 내용을 점검했다.
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한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협업부서, 시군 등 다양한 분야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정책 정보제공, 온라인에 기반한 일괄(원스톱) 서비스 구현, 청년들이 접근이 쉬운 플랫폼으로 개선했다.
우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별 청년정책을 플랫폼에 담아 맞춤 검색으로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청년 정보플랫폼의 핵심 디자인을 청년 감수성에 맞게 변경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연동을 통한 간편 로그인 지원, 시군 누리집, 청년센터와 연계 등으로 한 번의 검색과 접속으로 청년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본 메뉴를 구축하였다.
또한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이 제공하는 맞춤 청년정책 검색 ▲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소개 및 활동정보 공유 ▲청년센터 소개, 사업신청, 교류공간 시설예약 지원 ▲ 청년소식과 멘토링 서비스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현재 구축하고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과 ‘귀농귀촌 플랫폼’ 등 청년 관련 플랫폼들과 종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새로운 정책이나 정보를 찾아 매번 다른 기관에 접속했던 청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정책 알림 서비스를 통해 맞춤 정책 정보를 한 번의 신청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되어 청년들의 정책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정책 제안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지원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