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따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49만770여 명,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29만1780여 명, 지자체 무료접종 대상을 포함하여 총 93만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만 8세 사이 2회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를 대상 무료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는 것을 막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2일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 또는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계획일 1주일 전부터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현재 도내 1328개소(보건소 미포함)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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