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을 통한 사회복귀지원사업 운영 확대를 위하여 대감영농조합법인 및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난 16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농업을 통한 사회복귀지원 사업은 총 80회기로 기존 주 2회 운영에서 주 4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다시 시작해 ♡ 내 마음에 싹 틔우기'라는 슬로건으로 중증정신질환자의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일환인 ▲정서적 치유의 기회 제공 ▲자주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직업 체험을 통한 구직 기회 제공 등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데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참여희망자 16명을 대상으로 ▲제철 농작물 재배를 통한 영농수업 ▲원예수업 ▲수확한 작물로 수제잼 만들기 ▲제품 판매활동 및 홍보 기획참여 등 다양한 기술 습득과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다.
김해시보건소 이종학 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이지만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교류를 높이고 증상 재발 방지 및 일상생활을 잘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해시는 ▲정신건강 선별검진 ▲응급출동 및 치료 연계 ▲정신질환자 상담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정신질환사업 담당자(055-329-632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