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치매서포터즈 ‘책놀이여행단’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서포터즈 ‘책놀이여행단’이 주촌면 2개 기억채움마을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책읽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책놀이여행단은 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의 노인인지활동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활동가들로 경증치매환자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로 치매 진행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책놀이여행단 20여명을 양성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자제해오다가 지난 24일 내삼마을에 이어 이날 양동마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책놀이여행단은 앞으로 치매환자 가정을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센터는 내년 제2기 책놀이여행단을 양성해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병수 김해시 지역보건과장은 “책놀이여행단의 봉사활동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여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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